![김세정, 장혜진, 정동환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111/8334_10652_3122.jpg)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가수 장혜진의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RE:main’에 참여한 김세정, 멜로망스 정동환이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6시 장혜진의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RE:main’이 발매되는 가운데, 타이틀곡 ‘내게로’ 듀엣 가창자로 참여한 김세정, 편곡으로 힘을 보탠 정동환이 협업 소감을 밝히며 장혜진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표했다.
김세정은 “가요계의 대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데, 평소에도 제가 즐겨듣고 ‘복면가왕’에서도 선곡해서 부를 만큼 너무 존경하던 선배님의 노래에 참여하게 돼 과분히 행복을 느끼며 녹음에 임했다”라고 말하며 감격에 찬 후기를 전했다.
장혜진의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RE:main’ 타이틀곡이자 김세정과의 듀엣곡 ‘내게로’는 장혜진이 지난 2001년 발매한 원곡을 약 20년만에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한 곡이며, 동화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편곡과 보컬의 조화가 이루는 노래로 새롭게 탄생됐다.
김세정은 “녹음에 있어 어려운 부분이 생겼을 때 조언을 구하곤 했었는데, 그때 장문으로 보내주신 팁 덕분에 이번 녹음에도 마음 편히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며, “선배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디테일한 부분이나 톤, 감성 등 모든 부분이 배울 점들이라 제 자신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했다”라고 고백했다.
천재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정동환 역시 ‘내게로’ 편곡자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정동환은 “선배님의 많은 명곡들 중 ‘내게로’의 편곡을 맡으며 막중한 부담감을 갖게 되었다”라면서도, “원곡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려내면서 제 색깔을 함께 녹여내고 싶었다”라고 편곡 방향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름답게 노래해 주신 장혜진, 김세정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명곡은 시간이 흘러도 명곡임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밝혔다. 특히, “40주년 기념 음반에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이며 향후에도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내게로’ 뿐만 아니라 ‘비가 내리는 날’, ‘꿈의 대화’, ‘1994년 어느 늦은 밤’, ‘아름다운 날들’ 등 장혜진의 대표곡 중 엄선된 다섯 곡이 이번 리메이크 앨범 ‘RE:main’을 채울 예정이며, 장혜진의 깊어진 감성과 성숙해진 목소리를 만날 수 있는 앨범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장혜진의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RE:main’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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