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난타', 21개월만의 오는 12월 2일 개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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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난타', 21개월만의 오는 12월 2일 개개막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1.11.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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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다시 명동을 두드리다…명동 난타에서 찾을 수 있는 것
공연 난타 [PMC프러덕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연 난타 [PMC프러덕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21개월만에 관객들을 다시 찾아가는 난타 공연이 오는 12월 2일에 개막한다.

 그간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관객들에게 명동 <난타>가 그 피로감과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줄 준비한다. 약 380석 중극장 규모의 명동 <난타> 전용관은 관객과 배우가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생생한 무대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장점으로, 주방 도구로 연주되는 전통 리듬과 심장을 울리는 북 소리가 극장을 가득 메우며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관광객을 위한 공연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난타>는 국내 관객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단순히 북을 두드리는 게 아닌, 주방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코믹하게 그려내고 익숙한 전통 리듬을 활용하는 퍼포먼스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어 국내에서도 특히, 가족 관객들이 많이 찾는 공연이다.

 난타 공연 관계자는 “이번 12월에도 가족 관객들의 예약과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온라인 티켓 예매 시, 학생 할인과 시니어 할인이 제공되고 있어 온 가족이 합리적으로 공연을 관람하며 연말 다운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TS로 대표되는 대중 음악부터 최근 오징어게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컨텐츠 파워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 시작에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이라는 공식을 따르며 글로벌한 사랑을 받아 온 공연 <난타>가 그 대표 공연이다.

 <난타>는 전세계 58개국 318개 도시의 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97년 초연 이래 약 1,400만 이상의 국내외 관객들에게 사랑 받아 온 스테디 셀러 공연으로, 관광산업에도 청신호가 켜지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만큼, 한류 공연의 원조격인 <난타>도 올 연말 공연을 재개하며 다시 외국인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이는 코로나 19로 침체되었던 공연관광 활성화에도 큰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난타>는 오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공연을 진행으로, 올 연말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공연, 친구, 연인과 봐도 즐거운 공연,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공연을 모토로 근 2년 간 <난타>를 기다려 온 관객들을 위한 ‘컴백 난타 30% 할인’을 비롯하여 '학생 할인', '시니어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켓은 난타 공식 홈페이지(더난타), 인터파크, 예스24 등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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