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자GO’ 안정환, “난 축구 말고 아무 것도 못 하는 놈” 축구 은퇴 후 느낀 심정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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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GO’ 안정환, “난 축구 말고 아무 것도 못 하는 놈” 축구 은퇴 후 느낀 심정 고백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4.07.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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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너스’ 김나윤, 팔 절단 사고 후 “살아 있음에 감사”…건강한 멘탈에 일동 감동 (가보자GO)
‘가보자GO’ 안정환, 아내에게 신장 다 줄 수 있다 ‘사랑꾼 면모 입증’…결혼 N년차의 모범 답안
[MBN ‘가보자GO(가보자고)’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MBN ‘가보자GO(가보자고)’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MBN ‘가보자GO(가보자고)’가 선공개 영상 만으로도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12일 공개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 선공개 영상에서는 안정환이 축구 은퇴 후 느낀 심경 고백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신장을 내줄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누는 MC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첫 번째 선공개 영상은 불운의 사고로 팔이 절단됐지만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화제를 모은 ‘윤너스’ 김나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MC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나윤은 사고 후 “의수를 왜 착용했을까 생각해 보면 남들 시선을 의식해서였다”라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신을 숨기려 했던 과거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 “(의수 없이) 처음에는 문 앞에서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보는 사람이 없더라”라고 밝혔다.

 김나윤의 이야기를 들은 안정환은 “처음에 나도 똑같은 마음이었다. 나는 축구 말고 아무것도 못 하는 놈이라, 다른 걸 전혀 못 할 줄 알았다. 그런데 부딪혀 보니 되더라”라며, “누구나 흔히 하는 말이지만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노력이라는 단어를 너무 많이 들어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노력은 중요하다. 노력으로 멘탈도 바뀐다”라며 은퇴 후 느낀 솔직한 감정과 이를 이겨낸 강한 멘탈을 보여 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김나윤 역시 “사고로 장애가 생긴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누구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라며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장애를 얻어 불편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선공개 영상에서 안정환은 아내에게 신장을 내어 줄 수 있을지 묻자 망설임 없이 “나는 무조건 주지”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너무 빨리 대답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나는 다 주지. 어차피 살다 가는 건데 뭐”라고 덤덤하게 답하며 자타공인 사랑꾼 면모를 입증했다. 이에 반해 망설이는 박성광과 “저는 (신장의) 소중함을 너무 잘 안다. 제 신장도 어떻게 될 지 모른다”라고 답하는 홍현희의 답변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셀럽, 삶이 궁금한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 집에 방문해 집안 곳곳에 배어 있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가GO’ 시즌2는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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