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예술 플랫폼 아티비스트(ARTIVIST)와 아셀아트컴퍼니(ACEL Art Company)의 공동기획
대한민국 첫 개인전을 발판 삼아 아시아 전역 및 글로벌 미술 시장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 갈 작가의 기념비적 이정표
9주 간의 서울 레지던시를 거치며 관념 속 디아스포라 정체성을 한국의 전통 미학(일월오봉도·단청)과 결합, 예술적 전성기 입증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그레그 이토 작가가 5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03길 39 아셀아트컴퍼니에서 열린 "'그레그 이토 : Held by Blue' 작가 그리팅, 전시장 투어 및 질의응답이 열렸다.
이 날, 그레그 이토 작가가 참석했다.
정교한 그라데이션 회화와 조각, 그리고 3D 디지털 미디어를 넘나들며 국제 미술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일본계 미국인 4세 작가 그레그 이토(Greg Ito)의 대한민국 첫 개인전 "그레그 이토 : Held by Blue"가 오는 9일에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글로벌 문화예술 플랫폼 아티비스트(ARTIVIST)와 아셀아트컴퍼니(ACEL Art Company)의 긴밀한 전략적 협력으로 성사됐다. 두 기관은 완성된 시각 결과물 만을 일방적으로 나열하는 기존의 전시 관행에서 벗어나, 해외 유망 작가가 국내에 머물며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양분을 흡수하고 새로운 담론을 생산하는 창작과 교류의 선순환 과정을 보여 주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그레그 이토에게 이번 서울 레지던시와 전시는 단순한 해외 전시를 넘어, 평생 관념과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동아시아라는 문화적 뿌리를 생애 처음으로 신체적으로 목도하고 체화한 미술사적 여정이다. 먼발치에서 바라보던 디아스포라의 시선에서 벗어나, 동아시아의 실제 지리적 맥락과 조우한 경험은 작가의 예술적 지평을 한 단계 심화 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지하 스튜디오부터 4층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작가가 서울에서 마주한 전통 미학의 흔적과 개인의 역사를 촘촘히 연결한다. 대한민국의 ‘일월오봉도’와 ‘단청’의 색채에서 영감을 받아 한층 풍성해진 신작 회화 연작, 가족의 기억과 시간의 유한함을 빈티지 여행 가방 속에 투영한 ‘기억의 상자(Memory Boxes)’ 조각군, 그리고 조부모의 역사적 수용소 서사를 3D 가상 세계로 확장한 미디어 작품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정제된 도상들은 푸른색 공간 안에서 하나의 거대한 서사적 조류를 형성한다.
대한민국에서의 첫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그레그 이토는 이번 전시를 발판 삼아 아시아 전역으로 활동 무대를 본격적으로 넓혀 갈 계획이다. 개인과 집단의 트라우마를 보편적인 회복력과 치유의 풍경으로 치환해내는 그의 독창적인 시각 언어는 아시아 현대미술계에 새로운 미학적 자극을 제시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의 연대와 작가의 깊어진 예술적 사유가 맞물린 "그레그 이토 : Held by Blue"는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 펼쳐질 그레그 이토의 아시아 확장 행보를 알리는 가장 중요한 신호탄이자 기념비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9일 화요일부터 7월 4일 토요일까지 개최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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