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맞아 말의 형태 ‘유니콘’을 매개로 한 서정적 판타지 작품을 메인으로 전시
(서울=진실타임스) 김숙희 기자 = 강남 압구정역에 위치한 하얏트 체인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이 아트 플랫폼 오픈월(OPEN WALL)과 협업해 현대 미술의 경계에서 서정적 판타지를 구축해 온 작가 음하영(Eum Hayoung)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현대인의 무의식을 채색하는 작가’로 알려진 음하영 작가는 1981년생으로, 대한민국인 최초로 영국 레모네이드 일러스트레이션 에이전시(Lemonade Illustration Agency) 소속으로 활동하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 받아 왔다. 아트 마이애미, 상하이 아트021, KIAF 등 주요 아트페어에서 작품성을 검증받은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음하영의 작업은 단순한 시각적 재현을 넘어, 캔버스 위에 물감을 층층이 쌓고 다시 지워내는 덧입히고 지워내는 회화 방식(Painting under erasure)을 통해 독자적인 회화적 물성을 구축해 왔다. 수만 번에 이르는 붓질과 닦아냄이 반복되며 형성된 레이어의 중첩은 디지털 이미지로는 대체 될 수 없는 회화 고유의 아우라를 극대화하고, 작품에 시간성과 밀도를 부여한다. 이러한 작업 방식은 동시대 회화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환기 시키는 동시에 컬렉터들에게 높은 소장 가치를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사유와 작업 세계를, 오픈월이 안다즈 서울 강남이라는 감각적인 공간에 맞게 재구성함으로써 현대 미술의 접근성을 확장하고 예술적 가치를 일상 속으로 스며들게 하고자 기획됐다.
한편, 작가의 전속 갤러리인 이길이구 갤러리(2GIL29 GALLERY)의 백운아 대표는 “안다즈 서울 강남이 지닌 정제된 공간성과 감각적인 분위기가 음하영 작가의 회화가 지닌 서정적 밀도와 자연스럽게 공명한다고 보았다”며, “이번 전시가 호텔이라는 비일상적 공간 속에서 관람객 각자가 자신만의 속도로 작품과 마주하며, 내면의 균열을 어루만지는 순간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 개인전은 안다즈 서울 강남 1층에서 2026년 2월 28일까지 감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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