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된” 김옥빈, 르완다 '해피 바이러스'로 변신한 봉사 현장 비하인드 공개
"당장 눈 앞의 빈곤 해결 아닌, 장기적인 개선책 필요" 안타까움 드러내
(서울=컬처⭐️스타뉴스) 이윤영기자 = 배우 김옥빈이 르완다의 어린 천사들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공개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떠난 봉사활동의 추억을 담은 비하인드를 공개해, 보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는 것. 27일 오전, 김옥빈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공식페이스북(www.facebook.com/dnlfdpsxj)에는 지난 3월 ‘희망TV SBS’ 촬영 차 르완다로 떠난 김옥빈의 모습을 담은 사진 네 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옥빈은 셀카봉이 신기한 듯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가 하면, 책을 읽고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공개된 모든 컷에서 만나볼 수 있는 김옥빈의 환한 미소는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만들어 훈훈함을 더한다. 김옥빈이 방문한 아프리카 르완다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연간 1,800달러에 불과해 1,200만 인구 중 절반 이하가 빈곤선 이하로 살아가는 아프리카 중에서도 빈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그녀는 이 곳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와 몸이 불편한 오빠 도너트를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16살 소녀, 엘리스를 만났다.
하루 품삯을 위해 학교가 아닌 밭에 나가 일을 하는 엘리스를 마주한 김옥빈은, “당장 눈 앞의 빈곤 뿐 아니라, 앞으로 장기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개선을 호소했다는 후문. 이 밖에 르완다의 안타까운 현실과, 그 곳에서 김옥빈이 펼친 다양한 봉사 이야기들은 27일 금요일에 방송이 전파됐다.
한편, '희망TV SBS'는 즐거운 기부문화를 창조하고 아프리카 봉사 셀러브리티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7일 오전 9시 10분부터 배우 김민정과 이정진, 아나운서 김환의 진행으로 양일간 방송됐다.
(사진제공 : 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