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는 역시 우지현’ 전석 매진 연극 ‘고요한, 미행’ 성료…무대까지 사로잡은 진정성 있는 배우
우지현, 깊은 감정선으로 완성한 ‘고요한, 미행’…관객 마음 파고든 묵직한 위로 우지현, 사회와 단절되어 살아 온 고요한의 성장기 세밀하게 그려내…몰입도 최고 ‘트리거’+‘애마’+‘S라인’+‘야당’ 우지현, 드라마·영화 이어 무대에서까지 증명한 ‘육각형 올라운더’ 입증…차기작 기대 UP
(서울=진실타임스) 김숙희 기자, 이다혜 기자 = 배우 우지현이 연극 '고요한, 미행'을 성료하며 2026년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우지현은 지난 15일 막을 내린 연극 '고요한, 미행'에서 주인공 고요한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로 웃음과 위로를 동시에 전했다. '고요한, 미행'(연출 홍단비/제작 콘텐츠합)은 억울하게 살인죄 누명을 쓰고 15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고요한이 가석방 되면서 보육원에 맡겼던 딸 고미리를 찾기 위해 딸의 친구인 새봄과 미행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2024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 신화를 세운 데 이어 재연 역시 변함없는 화제성을 과시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 갔다.
우지현은 감옥살이로 인해 미처 어른이 되지 못한 채 세상으로 나온 고요한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특히, 사회와 단절 되어 살아온 인물이 새로운 여정에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안정적인 발성과 깊은 감정으로 완성한 것. 고요한의 불안과 두려움, 마침내 되찾게 되는 희망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겼고, 우지현 특유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무대에서 강렬한 연기로 몰입도를 높인 우지현은 드라마와 영화 등 출연 작품마다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에서 현실에 대한 분노와 절망을 왜곡된 정의감으로 표출한 공시생 유정태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불안한 내면을 광기 어린 눈빛과 떨림으로 디테일하게 묘사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와 드라마 '제4차 사랑혁명'에서는 능청스럽고 인간적인 매력을, 'S라인', '탁류'에서는 긴장감을 끌어 올리는 묵직한 아우라를 보여 주며 서로 다른 결의 캐릭터를 유연하게 오갔다. 이 외에도 영화 '야당'에서 활약하며 신스틸러를 넘어 진정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우지현. 이번 '고요한, 미행'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안방극장과 스크린, 무대까지 아우르는 '육각형 올라운더'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
한편, 2026년 첫 작품을 흥행 속에 마무리한 우지현이 앞으로 어떤 차기작에서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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