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이철민, “고려가 이겼다”…귀주대첩 승리 이끈 고국 영웅

이철민, ‘고려거란전쟁’ 최종회까지 빛난 활약상…귀주대첩 승리 이끈 주역 이철민, ‘고려거란전쟁’ 귀주대첩서 大 활약…고국 영웅 강민첨 역 완벽 소화

2024-03-12     이윤영(진실타임스)
배우 이철민 [KBS 2TV ‘고려거란전쟁’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배우 이철민이 ‘고려거란전쟁’ 마지막 전투까지 처절하게 싸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지난 10일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최종회에서는 거란족과의 대규모 전쟁 귀주대첩이 그려졌다. 이 날, 강민첨 역을 맡은 이철민이 강감찬(최수종 분)과 함께 전장 한 가운데 섰다.

​ 이철민은 본격적인 전투를 앞두고 강감찬에게 “중갑기병이 없어 검차진을 뺄 수도 없다. 중갑기병이 필요하다”라며 보고했다. 하지만 결국 거란군에게 검차진이 뚫리자, 병사들은 도망치기 시작했다.

​ 이에 이철민은 강감찬에게 “달아나는 군사들의 목을 베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전열이 완전히 무너진다. 어서 이자들을 베라는 명령을 내려달라”라며 처절하게 울부 짖었다. 병사들의 목을 베어 버릴 수 없었던 강감찬은 병사들을 격려했고, 결국 전열을 가다듬은 뒤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를 거두게 됐다.

​ 이어 이철민은 “이겼다. 고려가 이겼다”라며 눈물을 흘린 것은 물론, 한 병사에게 “밥 먹자. 두 그릇, 세 그릇 배 터지게”라고 말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강감찬과 만난 이철민은 “(거란군이) 산악지대로 도망갔다. 추격하겠다”라며 끈질긴 모습을 보였지만, 강감찬이 결국 이를 만류하기도 했다.

​ 한편, 이철민은 그동안 ‘고려거란전쟁’에서 강민첨 역으로 활약을 펼쳐 왔다. 강민첨은 강감찬을 도와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구국의 영웅이자 명장으로, 이철민은 ‘고려거란전쟁’에서 강민첨의 충성심을 완벽히 연기 해내며 극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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