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석 배우 김부선, “진실 꼭 밝히며, 이재명 꼭 법정 세울 것” (현장연결)

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22일 오후 2시 분당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출석

2018-08-22     MEDIA C

(성남=MEDIA C (CIBS)) 이윤영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22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정자일로 분당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날, 출석하기 전 취재진 앞에 서며 “이재명 씨의 터무니 없는 거짓말 때문에 저와 제 아이는 인격살해를 당했다. 중간에 어떤 욕설과 협박을 했는지, 어떻게 나를 속였고, 내 딸과 나를 명예훼손, 인격살해 했는지 밝힐 것”이라며, “인간 김부선이 인간 이재명을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말하며 심경을 글로 낭독했다.

포토라인을 서고 경찰서로 출석한 배우 김부선은 불과 30분 만에 수사팀에 진술 거부의 뜻을 밝히며 귀가하며, 경찰은 향후 재출석 시기는 9월 10일을 넘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공지영 작가와 방송인 김어준씨, 주진우 기자 등이 참고인 신분으로 김 전 후보가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각각 조사를 받았다.

cibsdesk@icib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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