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우, 전쟁의 서막 올린 류효영 잡는 ‘악덕 상사’로 본격 변신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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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우, 전쟁의 서막 올린 류효영 잡는 ‘악덕 상사’로 본격 변신 ‘흥미진진’
  • 이윤영
  • 승인 2017.02.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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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으려는 자와 이겨내려는 자, 숨 막히는 불꽃 신경전의 승자는 과연 누구?

(서울=CIBS) 이윤영기자 =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연출 김대진/극본 이혜선) 손승우가 류효영과의 살벌한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평소 눈엣가시로 여기던 그녀가 자신의 직장 후임이 되자 ‘악덕 상사’다운 면모를 드러낸 것.

지난 16일(목) 방송된 ‘황금주머니’ 57화에서는 설화(류효영 분)의 출근 첫날부터 기다렸다는 듯 막말과 함께 엄청난 일거리를 안기는 민희(손승우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설화와 마주치자마자 “기어이 들어왔네요?”라고 싸늘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물론, “누가 도와줬는지 알면서, 금설화씨는 자존심도 없어요?”라며 비웃음과 조롱을 날리는 등 날 선 신경전을 펼친 것.

또한, 그녀의 기획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핑계로 어마어마한 양의 프로그램 조사를 시키며 시청자들을 아연케 만들었다.

특히, 과거 석훈(김지한 분)을 사이에 둔 삼각관계에서 패배감과 굴욕을 느꼈던 민희이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설화를 향한 복수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이런 상황에서도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설화와 갈수록 악랄해지는 민희의 모습이 긴장감을 이끌어내고 있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살벌한 직장 생활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렇게 악덕 상사로 변신한 손승우에게 “솔직히 나 같아도 설화 가만히 안 둘 것 같음. 약혼자를 뺏겼는데 얼마나 짜증날까?”, “설화가 뽑힌 순간부터 민희는 이를 갈고 있었을 듯.. 보란 듯이 괴롭히네”, “여기에 질 설화가 아니지! 두 사람 신경전 볼 생각하니 벌써 재밌다”, “민희 같은 상사 있으면 첫날부터 퇴사했다.. 이제 시작인데 어떻게 다녀..”, “전쟁의 서막이 올랐나요~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등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밟으려는 자와 이겨내려는 자, 두 사람의 숨 막히는 신경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흥미진진함을 더해가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는 17일 저녁 8시 55분에 58회가 방송됐다.

cibspre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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